한국GM이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냉장고를 제공하는 등 판촉 강화에 나선다. 구형 말리부는 1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금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가족 맞춤형 경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8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루즈 가솔린에 160만원, 올란도에 120만원, 트랙스에 100만원 등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구형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282만원)의 혜택이 마련됐다.
스파크를 사면 100만원 할인 혹은 여성고객 및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230만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 중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한다.
'더 착한 할부' 프로그램도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 4차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할부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후 전체 가격의 70%는 4년간 유예하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먼저 납부해 월 납입금을 낮춰준다. 스파크의 경우 월 7만9천원, 크루즈 13만9천원, 트랙스 16만8천원, 올란도 18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4년간 먼저 납부하면 된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계절을 맞아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레저용차량(RV) 혜택도 강화했다. 올란도120만원 할인, 트랙스 100만원 할인, 캡티바에 50만원 할인 또는 콜맨 캠핑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세 차종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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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차종별 혜택을 활용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할 경우 구형 말리부는 최대 388만원, 크루즈 가솔린 250만원, 올란도 251만원, 트랙스 225만원, 스파크는 14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교직원공제회 전국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가 보훈대상자, 소방관, 경찰관 및 군인·군무원이 이달 차량을 구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10만~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