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변진석)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광역네트워크(WAN)최적화 솔루션 '스틸커넥트'를 28일 출시했다.
스틸커넥트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WAN과 지점LAN의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의 네트워크 연결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관리 대상 네트워크 구간은 물리, 가상, 클라우드 기반 WAN게이트웨이와 원격 LAN스위치와 무선랜 액세스포인트를 거치는 연결까지 포함한다.
스틸커넥트 시스템은 어플라이언스 설정을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위치, 성능규약(SLA), 보안요건 등의 우선순위를 따르는 정책기반 관리를 제공한다. 동영상 트래픽 경로를 최고 대역폭 구간으로 돌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초고속인터넷 구간으로 전달하며 모든 업무 트래픽을 가상사설망(VPN)으로 전송하는 등 글로벌 및 로컬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스틸커넥트 시스템 구성 요소는 ▲네트워크성능관리(NPM) 및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기능을 사전 통합한 관리 콘솔 ▲물리 및 가상화된 보안WAN게이트웨이, 클라우드 및 사내 인프라에 통합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 자동 VPN관리, 방화벽, 위협탐지보호, 프로비저닝 기능을 수행하는 게이트웨이 ▲정책 실행 자동화와 연결 기기 가시성을 제공하는 원격 LAN스위치 및 무선랜 액세스포인트 장비 등이다.
변진석 리버베드코리아 대표는 "가시성을 통합하는 애플리케이션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 민첩성, 단순함, 속도 등 기업들이 현재의 복잡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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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는 스틸커넥트를 '소프트웨어정의WAN(SD-WAN)'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이 시장 수요가 확 커질 것이라 강조했다. 가트너 조사를 근거로 기업의 1% 정도가 도입한 SD-WAN이 2019년 말까지30%로 증가한다는 전망을, IDC조사를 근거로 세계 SD-WAN 시장은 2015년 2억2천500만달러에서 2020년 6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다는 관측을 전했다.
손용낙 리버베드코리아 기술총괄 상무는 "스틸커넥트는 현재의 클라우드 중심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관리되는 방식을 완전히 재구성하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네트워크서비스 구현과 관리는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는 것처럼 직관적이며, 전산과 스토리지 자원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만큼 빠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