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네이버와 ‘지능형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연구 개발하기 위한 MOU를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지능형 전기자동차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캠시스 관계자는 “조향, 제동, 파워트레인 플랫폼 및 제어 등을 위한 개발, 주변 인지를 위한 카메라 센서, 차량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에 있어 네이버가 보유한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과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캠시스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될 지능형 자동차 기술 확보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관계사인 코니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출시에 따라 지능형 자동차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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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2013년부터 지능형 자동차관련 선행기술을 확보해 왔으며, 지난해 4월에 전장연구소를 설립해 전기차 파워팩을 개발해 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코니자동차 지분 31.1%를 인수하여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데뷰' 컨퍼런스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등 HW분야 연구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커넥티드 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