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365 '오픈소스 대항마' 등장

리브레오피스 온라인 기반 '오픈365' 서비스 공개

컴퓨팅입력 :2016/04/27 09:12    수정: 2016/04/27 09:33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Office365)'를 대신할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가 등장했다. 일명 '오픈365(Open365)'다.

오픈소스SW 소식을 주로 다루는 g핵스(ghacks)는 지난 25일 MS 오피스365의 오픈소스 대안으로 개발된 오픈365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파일을 동기화하고 온라인으로 문서를 작성 및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나왔으며,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공식 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참조링크: Open365: open source Office 365 alternative]

공식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오픈365는 '100% 오픈소스'이며, 사용자들은 공식사이트에 메일 주소를 입력해 서비스에 가입하든,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서버에 오픈365를 설치하고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든, 무료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365 공식사이트.

[☞참조링크: Create the first open source cloud with LibreOffice online]

같은날 오픈365를 소개한 라이프해커는 MS의 오피스365가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의 문서를 어디로든 동기화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진영의 오피스 제품군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누려 왔는데, 이번에 등장한 오픈365가 그런 기능 면에서 마침내 오피스365와 맞붙을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참조링크: Open365 Is An Open Source Alternative to Microsoft Office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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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365의 작동 방식은 대체로 오피스365에 견줄 만하다. 오픈365는 오픈소스 진영의 '리브레오피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돼 브라우저에서 웹을 통해 문서를 열람하고 윈도,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용 리브레오피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의 여러 기기에 문서를 동기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20GB를 제공한다.

iOS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오픈365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개발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