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가 구글앱스를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점유율에서 앞섰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 오피스365가 클라우드보안업체 비트글래스의 연례 클라우드채택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구글앱스는 MS 오피스365보다 2배 많은 시장을 점유했었다. 올해는 MS가 25.2%를 차지했다. 구글의 점유율은 22.8%로 나타나 MS가 3% 앞섰다.
비트글래스 보고서는 전세계12만개 조직체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MS 오피스365, 구글앱스, 세일즈포스, 박스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삼았다.
MS는 500명 이상 조직이 오피스365를 선택한 비율에서 34.3%를 차지해 21.9%를 차지한 구글앱스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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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채택의 경우 1천명 이상 조직의 이용률이 극적으로 증가했다. 작년 18%였던 이용률은 57%로 뛰어올랐다. 500명 미만 기업의 경우 작년 22%에서 44%로 증가해 두배가까이 늘었다.
구글앱스와 오피스365는 1천명 이상 조직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작년 이래 구글앱스는 200% 성장했고, 오피스365는 500%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