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사진과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적인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진 공유 앱은 시제품 단계다.
카메라에서 앱을 열면 라이브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이 앱은 최근 페이스북의 정보 공유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상쇄해 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정보의 양은 지난해 중반 기준 전년대비 2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공유 건수를 늘리기 위한 팀을 영국 런던에 꾸린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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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듬을 조정하고 기념일 알림 기능의 ‘온 디스 데이’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페이스북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팀이 사진, 동영상 공유앱도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모먼트’라는 이름의 사진 공유 앱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앱은 스냅챗과 유사한 기능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공유 기능으로 사진에 주목하며 최근 사진 편집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