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경쟁가만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일이 29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통3사의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경매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사 모두 적격대상으로 25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2조5천억 주파수 경매장 보안 조치 철저2016.04.25
- 꽃피는 봄, 이통 3사에겐 '고난의 봄'2016.04.25
- LGU+, 미래부에 주파수 경매 신청서 제출2016.04.25
- 이통 3사, 주파수 '쩐의 전쟁' 본격 돌입2016.04.25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부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파수경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지난 3월 700㎒ 대역, 1.8㎓ 대역, 2.1㎓ 대역, 2.6㎓ 대역 등 5개 블록의 총 140㎒폭을 주파수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공고했다. 이후 이달 18일 이통 3사의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