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바람을 탄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이 쾌속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0% 성장하면서 6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 해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596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고 미국 인터넷광고협회(IAB)가 최근 발표했다. IAB 보고서는 시장조사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작성했다.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모바일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 부문은 지난 해 20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에 비해 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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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광고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지난 2014년 70억 달러였던 미국 소셜 미디어 광고는 지난 해에는 109억 달러로 55% 상승했다.
디지털 동영상 광고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33억 달러였던 미국 디지털 동영상 광고 시장은 지난 해에는 42억 달러로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