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1억2천440만명이라는 수치가 공개됐다.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애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인 벤처비트는 이같은 수치를 전하며, 애플이 하드웨어 주도 성장에서 서비스 주도 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기준 iOS 이용자는 9천130만명이다. 7천300만명 가량이 아이폰을 통해 iOS를 쓰고 있고 아이패드 이용자는 5천430만명에 이른다.
흥미로운 건 iOS 이용자의 66%가 여성이라는 점이다.
미국에서 애플 모바일 기기를 다루는 사람 셋중 둘이 여성인 셈이다.
미국 PC 시장에서 애플 맥의 연간 성장률은 1.9%다. 1분기 기준 지난해 11% 이용 점유율에서 12.9%로 올랐다.
스마트폰만 보면 전년 대비 1% 점유율이 늘어난 41.8%를 기록 중이다.
반면 아이패드는 1.9% 감소한 38.6%다. 판매량이 아니라 이용 점유율이다. 이 가운데 23%가 아이패드2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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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애플 워치가 차지하는 이용 점유율은 17.5%다. 시장 1위는 단연 핏빗이다.
애플TV의 이용자는 제자리 수준이다. 연간 대비 0.5% 증가한 16.5%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