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3D 렌더링전문업체 솔리드앵글 인수

컴퓨팅입력 :2016/04/19 10:14

오토데스크가 3D렌더링전문업체 솔리드앵글을 인수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솔리드앵글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솔리드앵글은 3D 애니메이션과 기타 특수효과를 렌더링하는 소프트웨어 ‘아놀드’를 개발한 회사다. 이 회사의 기술은 ‘엑스마키나’, ‘마션’ 등의 영화와 ‘왕좌의 게임’ TV 드라마 등의 제작에 사용됐다.

오토데스크는 아놀드를 자사 제품 및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 3DS맥스, 마야 등은 아놀드에 추가된 서드파티 렌더링 기술을 계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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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래드쇼 오토데스크 미디어및엔터테인먼트 수석부사장은 “효과적인 렌더링은 3D 콘텐츠 제작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솔리드앵글 인수는 제작 절차의 컴퓨팅 집약적인 부분에서 더 나은 도구”라고 강조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몇년간 소프트웨어 사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작년 12월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 ’포지(Forge)’를 시작했다. 포지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개방형 API와 SDK를 PaaS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