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게임유통에 이어 퍼블리싱 진출

게임입력 :2016/04/19 08:45

북미 최대 게임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탑이 직접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각) 씨넷 등 외신은 게임스탑이 게임트러스트라는 새로운 퍼블리셔 설립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트러스트는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약 1년간 약 5~10 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업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할 대표적인 업체로는 라쳇앤클랭크를 만든 인섬니악 게임즈가 있으며 레디앳던 스튜디오, 프로즌바이트 등이 게임을 준비 중이다.

게임스탑의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게임트러스트.

이 업체는 일렉트로닉아츠,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대형 게임사들의 블록버스터 게임과 대결하기보다는 인디게임 등 소규모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도 15~40달러 내외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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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은 자사가 보유한 6천900개 이상의 소매점에 게임을 진열할 계획이며 보상카드를 사용하는 4천500만 이용자를 주요 고객으로 선정하고 있다.

게임스탑의 마크 스탠리 부사장은 "우리는 이용자로부터 인디게임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들어왔고 인디개발사는 자신의 게임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희망해왔다"며 "게임트러스트를 통해 게임시장이 필요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