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일본 전자책 제작 및 기획업체인 랙티브와 손잡고, 현지 전자출판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파수닷컴과 MOU를 맺은 랙티브(Ractive)는 일본 내 전자서점, 출판 비즈니스의 시장 가능성을 보고 오는 6월부터 전자출판 플랫폼 사업을 실시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파수닷컴은 랙티브가 개발, 공급하는 전자출판 플랫폼에 국내 전자책 보안표준 기술로 인증된 이펍DRM(ePub DRM), 각종 모바일 기기 및 데스크톱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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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미국 아마존닷컴이 일본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일본 전자책 시장은 1천 6백억 엔을 초과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 시장규모가 2천억 엔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파수닷컴 김용길 상무는 "국내와 달리 애플 아이북스와 아마존 전자서점이 주도하는 일본 전자책 시장에서는 다양한 개별 출판사들이 자체 전자서점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전자책 보안, 전자서점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는 사업모델의 성공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