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융합신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ICT 융합세상의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디딤돌 사업인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최근 ICT 융ㆍ복합의 가속화로 사이버상의 보안위협이 현실세계로 확산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증가해 이뤄지게 됐다.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국민생활 에서의 위험을 최대한 낮춰 안전한 ICT 융합 서비스 이용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작년에는 교통금융 등의 분야에서 총 5건의 과제가 선정돼 관련 보안기술 서비스 개발 및 시범적용 등이 추진됐다. 이 중 3건(교통분야 2건, 금융분야 1건)의 경우, 기술개발시범적용이 완료된 직후 사업화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한도) 형태로 4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8일 내달 6일까지다. 공모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서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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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액은 총 7억원 내외며, 과제당 1.5~2억원 내외가 주어진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ICT 융합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융합보안의 발전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