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F1 팀 니코 로즈버그,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

루이스 해밀턴 3위, 더블 포디움 기록

카테크입력 :2016/04/04 14:38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가 3일(현지시간) 열린 '2016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니코 로즈버그는 F1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에서 5.412km의 서킷 57바퀴(총 308.238km)를 1시간 33분 34초 696로 통과하며 시즌 2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은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14 F1 월드 챔피언 2위를 기록했다. 2015 F1 시즌에는 총 6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2015 F1 월드 챔피언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2번의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부문 1위(83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2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니코 로즈버그가 1위(50점), 루이스 해밀턴이 2위(33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F1 W07 하이브리드 머신을 타고 2016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니코 로즈버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