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쇼핑은 많이 하지만 돈은 잘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시간은 데스크톱보다 모바일 기기 쪽이 훨씬 많지만 실제 물건을 사는 비중은 오히려 반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리코드가 30일(현지 시각) 콤스코어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온라인 쇼핑 시간은 모바일이 60%로 데스크톱(40%)보다 더 많았다. 하지만 실제 쇼핑에 사용된 금액은 데스크톱이 84%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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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쇼핑 시간의 60%를 차지한 모바일 쪽이 쇼핑 금액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콤스코어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와 배송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힘든 과정일 수도 있다”면서 “이는 모바일 웹 뿐 아니라 앱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