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콘텐츠 생태계 만들자" SBS·LG전자·KT·ETRI 맞손

방송/통신입력 :2016/03/30 14:33

SBS는 LG전자, KT, ETRI, 중국 양광칠성미디어그룹, 세븐스타웍스와 함께 가상현실(VR)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MOU 참여사들은 ▲VR 영상 제작 기술 개발 ▲VR 콘텐츠를 생산 ▲VR 플랫폼 구축 및 유통 활성화 ▲VR 디바이스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중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VR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켜, 국내 VR 산업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구성하고, VR 산업을 발판으로 미래 성장의 동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신경렬 SBS 기획본부장은 "V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돌파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한류 콘텐츠의 생산기지인 SBS와 제조사, 통신사, 연구소, 글로벌 유통사가 손을 잡은 만큼 다른 어떤 조합보다 파괴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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