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獨서 2시간내 배송 서비스 계획

인터넷입력 :2016/03/29 10:07

미국에서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배달해주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아마존이 베를린에서도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긱와이어 등 외신들은 독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아마존이 베를린 쿠르퓌르스텐담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약 1만여개의 물품을 저장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주로 독일지역에서 DHL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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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마존

일부는 아마존이 결국 DHL이나 UPS, 페덱스 등 물류업체와 경쟁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측은 단지 택배 시스템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라 일축했다.

독일은 아마존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아마존은 독일 온라인 소매 거래 중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아마존이 독일에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원한며, 그 시작은 오는 5월 베를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