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의 발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 3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컨퍼런스가 21일 개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기차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기차 산업의 발전방향과 국제 표준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 총 16개 기관에서 34개의 동시세션을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컨퍼런스 개막 당일에는 우리나라,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가 전기차 정책방향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국내외 전기차 관련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표준화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포럼’과 ‘전기차 기술·서비스 표준포럼’ 등 표준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된다.
관련기사
- 中 전기차 업체 ‘제주 대박’ 노린다2016.03.21
- 초소형 전기차 업계 “규제 완화해야"2016.03.21
-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참관객 350% 증가’2016.03.21
- 中 JAC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적극 활용"2016.03.21
또한,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통합 세션, 2016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함께하는 국제녹색섬포럼,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녹색도시를 위한 재생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 등도 열린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화, 표준화를 선도하고 EV 관련 새로운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