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의 출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야구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사는 2016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기에 앞서 야구 팬들의 시선을 게임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게임빌 등이 모바일 야구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실사풍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2KBO를 이달 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사만루2KBO는 실제 선수의 모습을 담은 그래픽 효과와 수 수동플레이 방식의 대전 모드, 랭킹전 및 친선경기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시장(거래소) 시스템과 KBO 원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즌 및 도전 모드도 지원한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3D 리얼리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의 새로운 버전 컴투스프로야구2016(이하 컴프야2016)를 이달 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컴프야2016는 기존 시리즈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2016년 KBO 리그의 일정에 따라 사실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에는 선수 성적을 반영하는 2016 시즌 라이브 카드와 각 구단 별 신규 라인업을 만날 수 있으며, 신규 구장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외에도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카메라 연출과 구단 및 선수 별 응원가도 들을 수 있다.
컴투스의 모회사인 게임빌(대표 송병준)도 모바일 야구 게임을 내놓는다. ‘MLB 퍼펙트 이닝 16(MLB Perfect Inning 16)’이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지속 인기를 모아 온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국내 뿐 아닌 세계 야구 팬들을 동시에 공략한다고 전해졌다.
이 게임은 총 3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과 실제 선수들의 고유 모습과 동작이 디테일하게 반영됐다. 여기에 전작에서 신작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편의성에도 집중했다.
관련기사
- 컴프매, 걸그룹 '여자친구' 홍보보델 선정2016.03.20
- 넷마블, ‘이사만루2 KBO’ 홍보 모델로 예정화 발탁2016.03.20
- 컴투스프로야구2016, 사전 예약 서비스 시작2016.03.20
- 모바일 야구 '이사만루2 KBO', 티저페이지 오픈2016.03.20
MLB 퍼펙트 이닝 16은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의 출시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대부분 전작의 게임명에 2016과 16 같은 이름을 붙였지만, 게임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게임이라고 봐도 될 것”이라면서 “흥행 여부는 내달 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