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외신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아마존에서 PS4카메라의 판매량이 975%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PS 무브의 판매량도 3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PS4의 주변기기의 판매량이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PS4 전용 가상현실(VR) 헤드셋 PS VR이 공개의 영향이 크다.
PS4 카메라는 사람이나 PS무브의 움직임을 인식해 게임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기다. 지난 15일 PS VR을 공개하며 착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는 헤드 트래킹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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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브의는 PS VR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로 이를 활용해 PS VR을 착용한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외신은 PS VR의 출시 예정이 오는 10월로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주변기기를 구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