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뉴스앱에 네이티브 광고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자 안내 문서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애플 뉴스앱에 들어갈 네이티브 광고는 다른 뉴스 기사와 동일한 폰트로 제공된다. 대신 광고에는 조그맣게 ‘스폰서드(Sponsored)’라는 태그가 따라붙는다. 이 광고 형식은 애플 뉴스앱의 아이폰, 아이패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향후 애플 뉴스앱을 통한 네이티브 광고 상품이 퍼블리셔에게 어느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줄지는 확실치 않다.
애플은 올해 지속적으로 뉴스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애플이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구글의 AMP 서비스와 차별화 하기 위해 애플 뉴스앱에 유료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로이터의 보도가 있었다. 또, 최근 애플은 모바일 광고 제작과 판매사업을 진행하던 아이애드(iAD) 사업을 중단하고 퍼블리셔가 직접 광고를 집행하고 광고 수입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 페북, '인스턴트 아티클' 4월 완전 개방2016.03.15
- 신문 닮은 애플 뉴스…매일 톱뉴스 편집2016.03.15
- 애플 뉴스앱, 중국에선 '먹통'2016.03.15
- 애플 뉴스, 사람들이 일부 편집한다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