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클래스 쿠페' 국내 첫 공개

'2016 Mercedes Fan's Night' 개최

카테크입력 :2016/03/14 09:59    수정: 2016/03/14 11:46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고객을 초청, '더 뉴 C클래스 쿠페'를 첫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C클래스 쿠페는 벤츠가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신차 11종 중 첫 번째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자사 고객 및 공식 페이스북 팬 등 3천500여명을 초청, '2016 Mercedes Fan's Night'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날 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신형 C클래스 쿠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신형 C클래스 쿠페는 에어 서스펜션은 물론 중량을 줄이기 위한 경량 구조와 공기역학 구조 설계, 높은 안정성의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에는 다음달 초 AMG 익스테리어 라인·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한 'The 뉴 C 200 쿠페'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 더 뉴 SLC, 더 뉴 SL 등 다양한 드림카 모델이 국내 최초 프리뷰로 소개됐다. 이밖에 E클래스 카브리올레, E클래스 쿠페, CLS, 메르세데스-AMG GT S 등과 베스트셀링 모델 S클래스, C클래스, GLC, GLE 등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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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 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벤츠의 4인승 럭셔리 오픈 탑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SLC와 더 뉴 SL도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선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윤종신의 사회로 이승환, 이적, 규현, 태연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뮤직 토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참가 고객을 위한 럭키 드로우와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