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디아블로2 영웅 '줄' 등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신규 영웅 ‘줄(Xul)’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줄은 단검과 거대한 낫을 휘두르고 저주와 강령술 등을 사용해 상대 캐릭터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근접 영웅이다.

히어로즈의 영웅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인 디아블로2 영웅 '줄'.

줄은 시공의 폭풍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디아블로2(Diablo II®)의 영웅이다. 히어로즈를 통해 부활한 줄은 폭발, 해골 창, 맹독 확산 등 디아블로2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줄의 스킬을 보면 ‘해골 되살리기’ ‘유령의 낫’ ‘저주의 수확’ ‘뼈 감옥’ 등이 있다.

해골 되살리기는 자신의 주위에서 상대 영웅이 사망하면 해골 전사로 되살려 함께 적을 공격하게 만드는 능력을 담아냈다.

히어로즈 줄의 스킬.

유령의 낫은 일정 시간 후 자신에게 돌아오는 유령의 낫을 소환해 이동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소환된 낫은 줄에게 돌아오는 시점까지 계속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스킬 사용 전과 후 위치 선정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저주의 수확은 저주를 통해 줄의 일반 공격을 광역 공격으로 변경, 저주에 걸린 적들의 이동속도를 감소시켜준다.

뼈 감옥은 상대 캐릭터의 제어 기술로 요약된다. 뼈 감옥 대상은 뼈로 이루어진 감옥에 갇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줄은 기본적으로 뼈 갑옷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보호막이 생성된다.

줄의 궁극기로는 ‘맹독 확산’과 ‘해골 마법사’가 있다. 맹독 확산은 일정 시간 후 맹독으로 가득한 투사체를 원형으로 퍼뜨리는 기술이다. 투사체에 적중 당한 적들은 긴 시간에 거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해골 마법사는 여러 명의 해골 마법사를 일렬로 소환해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공식홈페이지의 영웅 집중 조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