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하츠, 초반 인기몰이…드래곤플라이트 성과 잇나?

게임입력 :2016/02/25 12:18

크리스탈하츠가 지난 23일 정식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이어져 넥스트플로어의 대표작인 드래곤플라이의 성과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플로어의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크리스탈하츠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DMK팩토리(대표 박동훈)가 개발한 크리스탈하츠는 넥스트플로어가 처음으로 퍼블리싱한 게임으로 사전등록 예약자가 87만 명을 넘어서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19일 사전 출시 당일에도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했다.

지난해 10월 넥스트플로어가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처음 공개한 이 게임은 파스텔톤의 화사한 그래픽과 캐릭터 역할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크리스탈하츠 플레이 장면.

크리스탈하츠는 캐릭터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처럼 탱커, 원거리 딜러, 근거리 딜러, 힐러, 서포터 등으로 역할이 구분돼 있고 이 중 최대 4명을 활용한 최적의 조합을 연구해 던전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도록 400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캐릭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강력한 범위공격을 피해 아군을 이동시키거나 체력이 약한 적을 먼저 공격해 쓰러트리는 컨트롤의 재미도 살렸다.

또한 던전 모드를 비롯해 카람의 시련 탑과 아레나, 황금고양이 던전 등 총 5가지 모드, 여기에 133개 스테이지 등을 선보인다.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 중인 크리스탈하츠.

관련 업계에서는 크리스탈하츠의 흥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시 전 사전 등록자자 수가 87만 명을 넘어서고 사전테스트에서도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흥행성과 게임성 면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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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하츠가 초반 좋은 반응을 만들어내면서 일부에서는 넥스트플로어의 대표작으로 드래곤플라이트를 잇는 흥행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온 넥스트플로어가 크리스탈하츠를 통해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초반 시작이 좋은 만큼 앞으로 업데이트와 운영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