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이 구글에 16억유로(약 2조1천721억원)의 세금을 물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은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가 세금 회피 의혹을 조사받고 있는 구글에 16억유로의 과세 조정액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글 프랑스 지사는 "모든 국가의 세금 관련법을 따르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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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구글에 10억유로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간 바 있지만 당시 구글은 이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초반 구글의 주가는 1.8% 하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