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되자 보안관제센터 점검에 나섰다.
최성준 위원장은 21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전국망관리센터를 방문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국가안보 상황에서 보안관제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휴대폰 본인확인서비스 시스템 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이동통신사이자 휴대폰 본인확인기관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국가안보 상황에서 보안을 더욱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최성준 방통위원장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돼야”2016.02.21
- 최성준 위원장 “SKT-헬로비전 결합, 유료방송 영향 커”2016.02.21
- 비식별정보 맘껏 쓰라는 정부…고양이에게 생선을?2016.02.21
- 최성준 방통위원장 “UHD, OTT-웹콘텐츠 활성화 힘 쓰겠다"2016.02.21
또 최 위원장은 휴대폰 본인확인과 네트워크에 대한 이상 징후를 완벽하게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전점검 및 비상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대비,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