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월 LTE 업로드 100Mbps 시대 연다

업링크CA 개발 완료…3월 신규 단말 출시 맞춰 서비스

방송/통신입력 :2016/02/10 09:00    수정: 2016/02/12 16:58

플HD 화질의 4배인 4K급 고화질 개인 방송이나 VR 영상 공유 등 업로드 형태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LG유플러스는 LTE 업로드 속도를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 주파수묶음(Carrier Aggregation)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64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기술을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상용망 적용 준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업링크CA는 LTE 업로드 주파수를 묶어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라며 “2.6GHz 광대역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어 업링크 CA를 적용하면 국내 최고 수준의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기술 적용해 2.6GHz 주파수의 50Mbps 업로드 속도와 800MHz 또는 2.1GHz 대역의 25Mbps 업로드 속도를 합해 최대 75Mbps까지 업로드 속도를 높여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여기에 LTE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64QAM 기술을 적용해 전송효율을 높이면 기존 대비 225% 향상된 최대 112.5Mbps로 업로드 할 수 있게 된다.

업링크 CA와 64쾀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3월 이후면 별도의 설정 없이 112.5Mbps 속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업링크 CA와 64QAM 기술 동시 상용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은 360도 VR 영상이나 4K급 고화질 영상 등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강정호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업로드 속도 역시 대용량 영상 서비스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링크 CA와 64쾀 기술을 동시에 상용화했다”며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