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오랜만의 연휴를 편하게 즐기고 싶지만 어린 친척들과 놀아줘야 하기에 쉽지 않다.
이럴 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을 건네줘 흥미를 돌린다면 손쉽게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어린 친척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어린이가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으로는 먼저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메카드 레이싱이 있다.
초이락(대표 장원봉)에서 만든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10종의 변신로봇인 메카니멀을 이용해 진행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각 메카니멀은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카드를 이용해 추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메카드 레이싱은 장애물을 피해달리는 간단한 방식의 게임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터닝메카드는 아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자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이 매진되고 오픈라인 매장에서는 이를 사려는 부모들이 매장이 열기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메카드 레이싱은 터닝메카드 장난감을 구입하고 동봉된 시리얼 코드를 입력하면 강화된 메카티멀과 파워업 카드를 얻을 수 있다.
3DS로 출시한 요괴워치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휴대용 콘솔게임이다. 이 게임은 요괴워치라는 특별한 시계를 이용해 다양한 요괴를 만나고 친구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의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방식은 포켓몬스터와 비슷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숨어있는 요괴를 찾아내 싸워서 제압하거나 선물을 등으로 호감을 쌓아 동료로 삼으며 진행한다. 수집이 핵심인 이 게임은 지바냥, 백멍이 등 귀여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어린 이용자의 호감을 사고 있다.
더불어 이 게임은 실제로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완구도 선보인다. 이 장난감은 3DS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캐릭터가 그려인 메달을 장난감에 넣으면 원작처럼 요괴소환 멘트가 재생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제공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이하 삼총사) 역시 어린이와 함께하기 좋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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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3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다른 이용자를 들어오려 목말을 태우는 토템 시스템이 특징으로 이를 활용해 높은 곳에 올라가 숨겨진 아이템을 찾거나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또는 다른 이용자를 함정에 던지거나 폭탄을 맞추는 등 장난을 치면서 웃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삼총사는 게임 내용도 전신 타이츠를 벗을 수 없는 저주에 걸린 공주를 구하는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작들 단순화시키고 퍼즐도 간단하게 꾸몄다.어린 동생들과 함께 즐기며 간단한 퍼즐을 풀어나간다면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