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닌텐도3DS 소프트웨어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가 오는 28일 정식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틀은 닌텐도 3DS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초로 3명이 함께 협력하며 트릭을 풀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로컬 통신이나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기본 3명이 1팀이 되어 진행하며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절묘한 협력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게임에서 3명이 모험을 하며 중요한 것은 토템이다. 토템은 혼자서는 닿기 힘든 높은 곳에 있는 적을 쓰러뜨리거나 장치를 풀기 위해서 서로 목말을 태우며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 이 토템을 잘 활용해야만 코스 곳곳에 숨겨져 있는 트릭을 풀어 나갈 수 있다.
각 코스에는 3개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어 한 사람당 하나씩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물기둥으로 발판을 만들어 동료와 함께 건너거나, 폭탄으로 적을 쓰러뜨리고, 불을 던져서 얼음을 녹여 길을 만드는 등 각각의 아이템을 잘 분담해서 사용함으로써 모험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아이템은 기본 장비인 검을 비롯해 활, 폭탄, 암샷 등 모두 9종류이다.
각 코스를 클리어하면 보물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모아 마담 테일러에게 가지고 가면 개성 가득한 다양한 종류의 옷을 만들어 갈아입을 수 있다. 옷은 겉모습이 귀여울 뿐만 아니라, 각각의 옷마다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모험을 더욱 즐겁게 한다. 멀티 플레이를 많이 할수록 용사 포인트가 쌓여 옷의 재료를 얻기 쉬워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 게임은 닌텐도 3DS 시리즈 본체가 3개 있으면 소프트웨어가 한 개만 있어도 다운로드 플레이를 통해 3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모험이 가능한 지역은 삼림, 수원, 화산 등 8개 지역의 32개다. 이외에도 본편과는 구성이 다른 30종류 이상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각 지역과 코스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트릭이 등장하기 때문에 젤다의 전설 시리즈 특유의 수수께끼 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변함없이 즐길 수 있으며, 초심자도 3명의 협력 플레이로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혼자 마음 가는 대로 깊이 있게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고 싶은 사람은 1인 플레이로도 즐길 수 있다. 1인 플레이에서는 도플맨 2명을 데리고 모험을 진행하게 되며, 혼자 3명의 캐릭터를 손쉽게 번갈아 조작함으로써 도플맨을 도구처럼 활용하면서 차분하게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 3DS용 브레이블리 세컨드, 3월 10일 발매2016.01.22
- 뉴 닌텐도 3DS XL 하이랄 에디션, 28일 발매2016.01.22
- 닌텐도 3DS로 윈도95를 구동한다?2016.01.22
- 닌텐도의 변신...모바일에서 '아바타 의상' 판매2016.01.22
이야기의 무대는 패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드레스 왕국이다. 왕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프릴 공주는 마녀의 저주에 걸려 전신 타이츠를 입은 모습으로 변해 버리고, 이 충격으로 방 안에 틀어박히게 된다. 주인공 링크는 마녀를 쓰러뜨리고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귀들이 사는 데빌랜드로 모험을 떠난다.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는 28일 발매되며 30일에는 발매를 기념해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 아오누마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 이벤트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