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이 독일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대행 서비스 바이싱(Buyxing)을 시작한다.
몰테일은 29일 해외직구시 소비자들이 겪는 번역의 어려움과 복잡한 구매절차, 배송신청서 작성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서비스를 시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늘어나는 해외직구시장에서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싱은 구매 절차를 최소화해 몰테일 회원이면 누구나 서비스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회원가입 없이 아마존과 연동된 바이싱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독일 아마존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몰테일 독일지사의 전문 MD가 고객 대신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를 대행한다.
![](https://image.zdnet.co.kr/2016/01/29/hjan_qVXonMMzmR8tOkq.jpg)
몰테일 측은 "소비자가 구마한 상품은 자사 배송서비스인 몰테일과 연계해 꼼꼼한 검수를 거쳐 배송된다"며 "또 배송 중 일어나는 파손분실 사고시 업계 최고 수준(500달러)의 '무조건 보상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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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직구를 이용할 경우 최대 19%에 해당되는 특별소비세를 내야 하지만 바이싱을 이용할경우에는 일정수수료 이외의 소비세 부담이 없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성노 몰테일 독일 지사장은 "최근 유로화 하락 등으로 해외직구시장에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독일 아마존을 시작으로 추후 취급 쇼핑몰들을 늘려갈 것이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몰테일 센터에도 바이싱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