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대전선병원 선두훈 이사장을 후원회장으로 하는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기술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과학관 전시 교육 연구 행사협력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KAIST 총장, 기업 대표 등 재계인사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 공공기관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통신 3사도 각각 1천만 원씩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후원회 개인기부 1호로 소정액을 출연하기로 약정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에서 후원회 취지에 동참하는 뜻에서 ‘소외계층 초청캠프' 지정기부를 약정했다.
앞으로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는 사단법인 설립허가, 등기 및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회원유치, 후원금 모금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기술대중화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후원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후원금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자료, 과학관에 필요한 기술장비, 물품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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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 광주 부산의 국립과학관들도 각각 후원회를 구성하고 있어서 상반기 중으로 5개 국립과학관 후원회 조직이 갖춰지게 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과학관들이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과학기술 대중화와 과학기술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가 롤 모델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