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카카오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음 백과사전에 '학습콘텐츠'와 '자연사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3일 카카오와 스마트과학관에서 제공하는 학습콘텐츠와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에 탑재된 주요 자연사 정보를 다음 백과사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과학관(http://smart.science.go.kr)은 온라인 상에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플래시 영상 등을 활용, 과학주제별 개념 정립과 국민들의 다양한 학습을 돕는 공간으로 현재 총 3천477개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국가자연사정보시스템(NARIS, Korean National Research Information system)은 국내 분산된 자연사 관련 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연계해 국내 생물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서비스(http://www.naris.go.kr)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내용은 과학주제 학습콘텐츠 3천500여 건과 자연사 정보 3천여 건으로, 이용자들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 학습콘텐츠를 활용, 공룡, 컴퓨터, 수의 역사 등 11개 분야의 학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고, 전국 과학관의 전시정보와 연계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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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제공되는 자연사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기구의 표준체계에 따라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160만여 건의 자료 중에서 엄선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인 '카카오 검색'에 동일한 내용을 제공하고 다른 대표 포털사이트에도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과학관에서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