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펜이 내장된 형태의 스마트폰 커버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커버를 씌우면 갤럭시S를 마치 갤럭시노트 시리즈 처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20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출원한 '휴대전화단말기용 디스플레이기' 디자인 특허가 최근 국내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케이스는 합성수지, 유리, 금속 재질로 이뤄졌으며 스마트폰 본체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케이스 하단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처럼 스타일러스펜을 내장하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에 이 케이스를 씌우면 마치 갤럭시노트 시리즈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커버는 한쪽 측면이 엣지 디자인 형태를 띄고 있어 갤럭시노트 엣지와 유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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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에는 홈버튼, 이어폰책, 전면카메라, 충전포트를 쓸 수 있도록 홀이 마련돼 있다. 또 전면은 투명재질로 구성돼 이를 통해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내달 새 전략폰 '갤럭시S7'을 공개하면서 이같은 형태의 커버를 공개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