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간공유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투자

네이버가 공간공유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대표 정수현)’에 투자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유휴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9월 등장한 서비스로, 공간 호스트가 사용하지 않는 공간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필요한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결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 회의실, 스터디룸, 파티룸, 레저시설, 공방, 월드컵경기장까지 800개 이상의 다양한 비즈니스, 생활문화 공간들이 스페이스클라우드 안에서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는 "유휴 공간 자원을 활용해 공간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을 더 잘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현재 네이버와 함께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업데이트한 스페이스클라우드를 3월 말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