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8퍼센트, 공공조달 간접 투자 상품 출시

인터넷입력 :2016/01/12 15:27

황치규 기자

P2P금융서비스 기업인 8퍼센트(대표 이효진)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인콘(대표 권오언)’과 함꼐 공공조달부문에 소액으로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인콘은 45건의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대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 영상감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8퍼센트는 이번 투자자 모집을 통해 인콘과 제휴를 맺은 제조사가 공공기관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기전 원재료 구입에 필요한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액은 총 5천만원(年금리 5.5%/세전)이며, 만기는 약 1개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8퍼센트 홈페이지(https://8percen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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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의 조시형 팀장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초기 원재료 구입비 부담이 큰 상황인데, 적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공조달 특성상 안정적 상환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마진을 다양한 투자자와 공유할 수 있는 만큼, 제조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투자자에게 양호한 수익을 드림과 동시에 공공조달분야에 간접투자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금 순환의 한계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 제조기업에게 효과적인 자금운용 경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