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웹툰 창작자 지원 일환으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번씩 최대 5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50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웹툰의 베스트도전에 웹툰을 올리는 아마추어 창작자다. 동일 작품은 최대 6번까지 선정될 수 있으며, 선정된 작품의 소개 이미지에는 포텐업 마크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별점, 댓글, 조회수 등 정량적인 데이터와 편집부의 심사를 바탕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첫 번째 장학금 수여작은 총 40편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 페이지(http://me2.do/5kIycth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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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베스트도전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작품이 독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계속해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포텐업’ 외에도 ‘2015 개그 올림피아드 공모전’, ‘대학만화 최강자전’ 등의 공모전을 통해 상금과 정식 연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미 공개된 PPS 프로그램을 통해 베스트도전 창작자도 웹툰 내 텍스트 광고 등 추가적인 수익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