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대표 배기식)는 여성향 웹툰 전문업체 만두코믹스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만두코믹스는 올해 7월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여성 웹툰 전문 플랫폼이다. BL과 로맨스 등 성인 여성 취향의 만화가 중심 콘텐츠로 서비스 시작 약 4개월 만에 700여 편의 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리디는 만두코믹스에 투자하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BL과 로맨스 등 성인 여성 취향의 콘텐츠를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만두코믹스는 리디북스를 통한 유통망 확보 이외에도 리디북스의 인프라와 제작 노하우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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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식 리디북스 대표는 “사람들의 취향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발전할수록 다양해지게 마련이라 새로운 형식과 내용에 도전하는 콘텐츠 기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만두코믹스처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기업과 함께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정곤 만두코믹스 대표는 “전자책과 웹툰의 좋은 상생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리디북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안정된 서비스와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여성 웹툰 플랫폼 1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