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정상원 신임 대표 선임

컴퓨팅입력 :2015/12/24 16:23

황치규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2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에 각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스트소프트 SW 사업총괄 ‘정상원 부사장’이 이스트소프트 신임 대표이사로,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는 이스트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CFO 겸임) ‘이형백 부사장'이 대표에 선임됐다.

이번 인사로 이스트소프트는 각각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해 이스트소프트(SW, 보안), 이스트게임즈(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줌인터넷(검색포털) 3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이사(좌), 이스트게임즈 이형백 대표이사(우)

회사 측은 “기존 김장중 대표이사가 본사 및 자회사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을 총괄하던 체재에서, 사업분야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별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여년간 이스트소프트를 이끌어왔던 김장중 창업자는 이사회 멤버로서 각 신임 대표들의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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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대표는 1999년 이스트소프트에 입사해, 알툴즈 사업 총괄에서부터 알약 개발, 줌닷컴 포털 비즈니스 등 회사 주요 사업분야을 이끌었다. 정상원 대표는 모바일, 비전인식, IoT 분야에서 다음세대 SW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형백 신임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지난 15년여 간 이스트소프트가 추진한 사업 대부분에 관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