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창구를 마련해 오픈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23일 창업지원사업의 온라인 창구인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오던 온라인 지원 창구인 창업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개편한 것으로, 각 부처가 유사한 목적·방식의 창업지원 사업들을 연계?통합해 안내함으로써 창업자의 사업 파악·신청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는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창업교육 ▲시설·공간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정책자금 ▲R&D ▲판로·마케팅·해외진출 ▲행사·네트워크 등 8개 카테고리로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업력, 연령 등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함으로써 창업자가 정부지원 사업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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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측은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최고 창업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디자인 로고도 제작했다”며 “새 로고는 창조경제 정책과의 연계성 강조를 위해 창조경제 로고와 함께 적용해 스타트업 관련 사업 공고와 관련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미래부와 중기청, 관련 부처는 창업지원사업을 구체화해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내년 1분기 중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의 창업자들과 정책 담당자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