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중국 베이징 차이나유니콤에 데이터베이스시스템성능관리(DBPM) 제품 `멕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엑셈 중국지사는 차이나유니콤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대당유한공사와 협약을 맺고, 중국 내 30여개 차이나유니콤에 엑셈 ‘맥스게이지’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엑셈은 대당유한공사와 두 달여 기간의 프로모션 후 처음으로 베이징 차이나유니콤 공급에 성공했다. 엑셈은 이전에 텐진과 광둥 차이나유니콤에도 맥스게이지를 공급했었다.
차이나유니콤은 가입자 기준 세계 4위 통신사다. 현재 3억 1천만명의 고객을 보유했다. 이는 국내 대표 통신사 가입자수의 약 6배다.
엑셈은 차이나유니콤 판매시스템 중 핵심인 리테일(Retail) Sap 부분에 납품했다. 과거 엑셈은 차이나유니콤의 빌링시스템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으며, 빌링시스템뿐 아니라 판매시스템에도 납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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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중국 삼성디스플레이 텐진과 동관 공장을 비롯해 현대융자조임, 중달전자유한공사, 상해천마LCD유한공사에 주요시스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PICC, 차이나 CITIC 뱅크 등 통신 및 금융 분야에 지속적으로 현지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중국이 최근 3G에서 4G를 포함한 LTE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다”며 “통신사 내 IT 시스템 성능관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까지 차이나유니콤 납품이 더 확대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