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삼성생명·SK하이닉스·관세청 사업 수주

일반입력 :2015/05/07 14:28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은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관세청의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도입 프로젝트를 수주해 '맥스게이지(MaxGauge)'를 납품했다고 7일 밝혔다.

 

세 곳의 수주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12%에 해당한다. 엑셈은 DB 성능관리 도입의 필요성 증가와 업계 1위 제품인 맥스게이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전산자원의 효율화 및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IT성능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IT인프라를 하반기에 발주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분기부터 꼭 필요한 솔루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엑셈의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70%에 달하는 국내 DB 성능관리시장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객 호응도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보탰다. 각 프로젝트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오라클용 맥스게이지(MaxGauge for Oracle) 5.2’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 기반으로 볼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 UI로 사용자 편의성과 유연성을 갖췄다.

 

피크타임 자동 분석 및 프로그램(모듈) 성능 지연 원인 비교 분석 기능, 실행 계획 변경 이력 추적 기능, 시각화 기법 등을 이용한 편리한 분석 기능과 모니터링 뷰를 갖춰 효율적인 DB성능관리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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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엑셈 대표는 “새 기술력으로 완벽히 패키징된 신제품이 주요 고객에 신규 설치되는 첫 사례로 국내 1위 수성의 굳건한 주춧돌로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DB성능관리솔루션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의 공신력과 완벽한 기술을 구현하는 IT 성능관리솔루션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본격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