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사진으로 보는 제네시스 EQ900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출시 행사 열려

카테크입력 :2015/12/09 20:02    수정: 2015/12/10 08:29

'인간 중심의 진보'의 철학이 담긴 현대차 제네시스 'EQ900'가 9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의 신차발표회를 이날 오후 6시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는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총 6대의 EQ900 차량을 전시했다. 3대는 본 행사장 내부에 전시됐고 나머지 3대는 행사장 바깥에 위치했다. 3.3 터보, 3.8, 5.0 등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이 고르게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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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은 사전 예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EQ900의 사전계약 물량은 1만대를 넘어설 정도다. 초기 반응이 좋은 만큼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현대차 주요 임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현대차 제네시스 관계자는 "EQ900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서막을 알릴 EQ900의 특징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베일에 쌓인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첫 차량 EQ900이 9일 공개됐다. 곡선을 형상화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의 뒷모습. 역시 곡선 형태의 테일램프가 매력적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얼핏보면 제네시스 2세대 모델과 비슷해 보이는 EQ900 헤드램프이지만, 자세히 보면 EQ900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줌 렌즈를 활용해 EQ900의 테일램프를 찍어봤다. 자세히 봐도 벤츠 S클래스와 유사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롱휠베이스 기반의 EQ900 5.0 최고급형 모델 측면. 신차발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뒷좌석은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모든이들이 가장 타보고 싶은 자리다. 전체적으로 안락한 느낌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실내. 계기반과 센터페시아가 이어지는 형태로 중후함이 느껴지지만 이 역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유사한 느낌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센터페시아 부분에 위치한 각종 버튼들의 수를 세어보니 30개가 넘는다. EQ900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은 버튼 위치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의 계기반은 시인성이 좋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다 (사진=지디넷코리아)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EQ900. 넓은 디스플레이 덕에 내비게이션 화면도 시원해보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버튼들은 많지만, 누를 때의 감촉은 좋은 EQ900.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변속기 오른쪽 수납함을 열면 치(qi) 규격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무선충전시스템과 USB 연결 단자가 보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뒷좌석 9.2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구동 화면. 내비게이션, DMB, 라디오 등이 구동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스마트키. 혁신이 없는 일반 스마트키라 아쉽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 센터페시아는 정말 수많은 버튼들로 구성됐다. 적응하기에 꽤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제네시스 EQ900에는 3가지 종류의 엔진이 탑재된다. 사진 왼쪽부터 3.3 람다 터보 GDi, 5.0 GDi, 3.8 GDi 엔진. (사진=지디넷코리아)
EQ900은 기존 에쿠스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의 초고장력강판이 확대 적용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안락함이 EQ900 실내의 최고 장점이지만, 벤츠와 비슷한 디자인은 실망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사각지대경보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EQ900에 탑재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제네시스 관계자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2만대의 EQ900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