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의 진보'의 철학이 담긴 현대차 제네시스 'EQ900'가 9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의 신차발표회를 이날 오후 6시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는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총 6대의 EQ900 차량을 전시했다. 3대는 본 행사장 내부에 전시됐고 나머지 3대는 행사장 바깥에 위치했다. 3.3 터보, 3.8, 5.0 등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이 고르게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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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은 사전 예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EQ900의 사전계약 물량은 1만대를 넘어설 정도다. 초기 반응이 좋은 만큼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현대차 주요 임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현대차 제네시스 관계자는 "EQ900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서막을 알릴 EQ900의 특징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