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크롬에서도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이 적용된다.
구글은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수억명에 달하는 안드로이드용 크롬 사용자들에게도 세이프 브라우징이라는 보호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이프 브라우징은 데스크톱 버전과 API 형태로 제공해 온 기능으로 악성코드가 발견됐거나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고, 피싱이나 파밍 등에 악용된 웹사이트에 접속시 위험성을 알려준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10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크롬 46버전부터 이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크롬을 실행한 뒤 설정-개인정보-안전 브라우징(세이프 브라우징)에서 기본설정으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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