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애플 아이튠스 음악 이용자들은 최대 10만 곡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아이튠스 매치나 애플 뮤직에서 동기화할 수 있는 음원 수를 10만 곡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 동안 이 서비스들을 이용할 경우 2만5천곡까지 저장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6월 애플 뮤직 출시 직전 에디 큐 부사장이 이미 밝힌 적 있던 사실. 당시 에디 큐는 트위터에 “iOS9에 맞춰 2만5천곡에서 10만 곡으로 상향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관련기사
- 애플뮤직, 3개월 후 자동 과금 막으려면2015.12.08
- 애플뮤직 주요 기능 자세히 살펴보기2015.12.08
- 애플 '항복'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야심2015.12.08
- 백기 든 애플...음원 업계 마찰 잦은 이유2015.12.08
하지만 지난 9월 iOS9이 출시될 때는 10만 곡으로 저장 용량을 확대하는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
결국 당시 공언했던 기능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셈이다. 맥루머스는에 따르면 에디 큐 부사장 역시 “10만 곡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