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o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 종류를 두 배로 늘리고 시장확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홈 IoT 서비스 종류를 현재 14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6개 이상을 신규로 추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내년 초 삼성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의 스마트 가전과 연동된 홈 IoT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
또한 중소 생활가전사와 건축자재회사 등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밥솥, 전기 레인지, 전동 커튼, 전동 샤시 등다양한 분야의 전기 제품을 IoT 플랫폼과 연동해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IoT 서비스는 외부 창문이나 출입문이 열릴 경우 날씨 데이터 베이스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와 미세먼지 농도 등을 고려해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오랜 시간 냉장고의 문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변의 기 등록된 지인에게 위급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늘어가는 1인 가구 및 독거 노인 등의 안전 확인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및 노인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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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함께 IoT 플랫폼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양대 가전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휴를 넘어 다양한 전문분야 가전사와의 제휴를 통해 IoT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홈IoT 서비스 가입자는 8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하루 1천명 이상의 가입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