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가 내년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내년 빌드 컨퍼런스에선 윈도10에 메이저 업데이트인 레드스톤(코드명)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현지시간) MS는 빌드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컨퍼런스 일정과 정소를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12/07/lyk_yqTiH0id0XdsKzyw.jpg)
MS는 아직 내년 빌드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발표할지 어떤 힌트도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 지디넷은 윈도10 업데이트, 홀로렌즈, 유니버셜 윈도 플랫폼(UWP) 등이 내년 빌드 아젠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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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윈도10과 관련해서 MS가 코드명 레드스톤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10부터 서비스로써 윈도(Windows as a service) 모델을 도입하면서 윈도10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레드스톤은 내년 예정돼 있는 메이저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엑스박스, 서피스 허브, 윈도폰, 홀로렌즈 등 윈도10 위에서 운영되지만 아직 좀 더 진화할 필요가 있는 디바이스들을 위한 기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MS가 공개한 내년 컨퍼런스 캘린더에 따르면 컨버전스 컨퍼런스는 4월4일~7일 뉴올리언즈에서 열리고, 세계파트너컨퍼런스(WPC)는 7월10일~14일 토론토에서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는 9월26일~30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