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서피스 팀이 이번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피스폰이 출시되는 것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MS소식 전문 블로그 윈도센트럴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 서피스팀이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당초 MS가 내년 5월까지 출시하려던 인텔 칩기반 윈도10 스마트폰 제작이 취소됐고 대신에 서피스 엔지니어팀이 완전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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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와 서피스북을 만들었던 파노스 파나이(Panos Panay)가 이끄는 엔지니어 팀이 새 스마트폰 제작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번엔 서피스폰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피스를 책임지는 파노스가 새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는 MS가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스펙 등을 놓고 여전히 실험중에 있으며 내년 중반기는 돼야 이런 것들이 결정될 것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MS 내부에서 새 스마트폰을 ‘서피스폰’이라고 부르는 대신 ‘파노스 폰’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