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게임퍼블리싱사업을 중단하고 게임 투자에 집중한다.
네오이녹스엔모스크는 게임사업 부문을 중단한다고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단 이유는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영업손실을 탈피하기 위해서다.
네오이녹스엔모스크는 네오아레나란 명칭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을 진행하던 중 지난 6월 박진환 전 대표는 자신의 보유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을 박종희 현 대표에게 양도하며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고 출발했다. 하지만 지속된 적자로 인해 게임퍼블리싱사업 중단에 나섰다.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이 업체는 내년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4년 연속 영업손실과 관련한 규정에 따라 2017년 4월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수 있다.만약 2017년까지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5년 연속 영업손실과 관련한 규정에 의거 2018년 4월에 상장이 폐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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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녹스엔모크스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간 대규모 적자의 원인이었던 게임퍼블리싱사업부문은 모두 정리하고 캐비지스튜디오 등 자회사는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이 업체는 자사가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퍼블리싱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며 더불어 음반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철강 사업 등 중국을 타깃으로 한 신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