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2015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 날' 개최

과학과 정치의 상생협력으로 국가 현안 논의

과학입력 :2015/12/03 18:09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회의 과학기술 중심 의정과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회와 과학기술계의 소통과 협력을 모색하는 ‘2015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 날' 행사를 오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상민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하며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등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지역 과학기술인, 학회 및 유관기관 대표 등 과학기술계 인사 400여 명이 국회에 모인다.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공로장(과학기술분야) 시상식을 시작으로 신성철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의 ‘과학과 정치의 상생협력’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 국회공로장(과학기술분야)은 국회의장상 김선근 대전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법사위원장상 유성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미방위원장상 최병익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산자위원장상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에게 수여된다.

이어 2부에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국회를 찾은 과학기술인들이 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교류하며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인의 만남’은 매년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은 해당 지역을 대표해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원과 함께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관련기사

행사를 준비한 이부섭 과총 회장은 “국회와 과학기술계가 국가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여섯 번째 개최를 맞는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 행사는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인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및 의정활동을 유도해 국회 차원의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