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소비재 및 소매 기업을 위한 새로운 산업특화 솔루션인 ‘마이 리테일 시어터(My Retail Theatr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마이 리테일 시어터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맞춤형 제품을 구성해볼 수 있도록 양방향3D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 패션 기업들은 마이 리테일 시어터를 이용해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을 위해 생성한 3D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3D 포토 리얼리스틱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볼 수 있다. 예컨대 보석, 시계, 가죽제품, 운동화와 같은 다양한 소비재 제품들을 자신만의 색상, 재료 및 질감으로 구성해볼 수 있다. 제품 구성요소는 실시간 재고 정보를 반영하며 배송은 실제 소요 시간을 기반으로 표시된다. 완전히 구성이 끝나면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에 개인화 된 제품을 공유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마이 리테일 시어터를 활용하면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 사용한 3D 모델을 판매 및 마케팅 이미지로 생성해 모든 판매 단계에서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고 또 실제 매장의 규모와 관계 없이 온라인에 모든 상품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 재고를 줄이면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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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올리비에(Susan Olivier) 다쏘시스템 소비재 및 소매 산업 부사장은' “마이 리테일 시어터는 3D 디자인 데이터를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상점을 뛰어넘어 새로운 쇼핑의 방식을 가능하게 한다”며 "기업들은 이러한 디지털 연속성을 통해 제품 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패션 산업분야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다. 아웃도어 의류 업체 마무트 스포츠 그룹은 다쏘시스템의 또 다른 패션 산업 특화 솔루션인 ‘마이 컬렉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마이 컬렉션’은 제품 개발관리 및 협업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패션 산업용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이다. 마무트 그룹은 ‘마이 컬렉션’으로 제품 혁신 및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단일 통합 디지털 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컬렉션 기획 과정을 간소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